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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단국대병원은 김종필(47·정형외과) 교수가 대한수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수는 '방아쇠 무지의 A1 활차 절개술 후 활줄 현상에 대한 전향적 연구'라는 논문을 국제학술지인 '아르카이브스 오브 핸드 앤 마이크로서저리(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에 논문을 게재,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방아쇠 무지는 손가락 인대와 인대막이 함께 부어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수지 통증의 가장 흔한 증상 중의 하나인 통증성 방아쇠 무지가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A1 활차 절개술'을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수지 통증과 탄발 증상, 수부의 기능이 모두 호전됐다. 그러나 경피적, 개방적 수술 방법 모두 활줄 현상을 일으켰고 이러한 현상은 임상적으로 수부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음을 체계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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