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5일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대부도∼덕적도 등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짙은 안개가 낀 대부도 인근 해상의 가시거리는 100m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대부도∼덕적도, 대부도∼이작도 등 2개 항로 여객선 2척이 운항 대기 중이다.
인천∼백령도 등 나머지 10개 항로의 여객선 12척은 이날 정상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대기 중인 항로의 여객선도 정상 운항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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