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1쿼터에만 25점 뒤져…구단 사상 최악의 1쿼터

입력 2018-11-05 14:40  

LA 레이커스, 1쿼터에만 25점 뒤져…구단 사상 최악의 1쿼터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농구 명가' LA 레이커스가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 홈 경기에서 107-121로 졌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9승 1패로 NBA 30개 구단을 통틀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함께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인 강팀이라 경기에서 패한 것은 어떻게 보면 예상된 결과다.
다만 LA 레이커스는 이날 1쿼터를 17-42, 25점 차 열세로 마쳐 구단 사상 최악의 1쿼터를 치렀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샷 클락 제도가 도입된 1954-1955시즌 이후 LA 레이커스가 1쿼터에 25점을 뒤진 것은 이날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1쿼터에서 토론토의 서지 이바카는 혼자 20점을 넣어 LA 레이커스 전체 팀 득점보다 많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토론토는 이날 팀의 간판격인 카와이 레너드가 결장했는데도 LA 레이커스를 여유 있게 제압했다.
LA 레이커스는 전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114-110으로 이겨 좋은 분위기였으나 이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LA 레이커스는 최근 포틀랜드를 상대로 16연패를 당하다가 값진 승리를 거뒀지만 하루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이번 시즌 '킹'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한 LA 레이커스는 4승 6패로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공동 11위에 머물고 있다.
루크 월튼 감독은 벌써 경질설이 나도는 등 시즌 초반 LA 레이커스의 발걸음은 기대 이하다.
이날 LA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18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이바카가 34점을 넣었고 카일 라우리 역시 21점, 15어시스트를 기록해 시즌 초반 9승 1패 순항을 이어갔다.

◇ 5일 전적
밀워키 144-109 새크라멘토
브루클린 122-97 필라델피아
워싱턴 108-95 뉴욕
올랜도 117-110 샌안토니오
피닉스 102-100 멤피스
포틀랜드 111-81 미네소타
토론토 121-107 LA 레이커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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