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도입 희망국에 건설·운영경험 전수

입력 2018-11-05 14:45  

한수원, 원전 도입 희망국에 건설·운영경험 전수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도입이나 확장을 추진하는 나라에 우리나라의 원전 운영·건설경험을 전수하는 '멘토링 워크숍'을 5일부터 2주간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요청에 따라 원전 도입을 희망하는 회원국의 인프라 구축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폴란드, 필리핀, 남아공, 이집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요르단, 태국, 나이지리아, 가나, 케냐, 수단, 아르헨티나 등 14개국의 정부와 원자력 관련 인사들이 참여한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원전 건설과 안전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절차에 대해 교육받고 원전 관련 시설과 기관을 방문한다.
교육 효과 극대화를 위해 30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원전 전문가들을 활용한 맞춤형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
한수원은 원전 건설·운영기술을 홍보해 세계 원전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해외사업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blue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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