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사회혁신센터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인구감소, 고령화,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주민의 자유로운 참여와 협력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 공모로 전국에서 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춘천사회혁신센터는 효자동 옛 춘천도시공사 건물에 들어선다.
센터에는 2020년까지 매년 국비 2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센터를 맡아 운영할 위탁기관을 16일까지 신청받는다.
다음 달 중에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탁 기간은 2년이다.
응모자격은 사회혁신과 관련된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이며, 인력은 센터장을 포함해 11명 기준이다.
위탁기관은 혁신파크 내 입주 기관, 단체, 기업 선정과 지원을 비롯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창업자들이 함께 일하는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 청년 중심의 입주단체 공간, 인재양성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 춘천시 사회적경제과 ☎ 033-250-3291)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