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남부사무소, 성삼재 등에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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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는 지리산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이동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탐방객들이 등산로 출발지점에 놓고 간 차량을 하산 지점 인근으로 옮겨주는 서비스다.
지역 업체와 연계해 올 연말까지 성삼재∼화엄사, 화엄사∼피아골, 피아골∼성삼재 구간을 산행하는 탐방객 차량을 이동해준다.
전화예약 하거나 현장 접수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이동 구간에 따라 다르다. 주차비 등은 탐방객이 부담한다.
고상곤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행정과장은 "탐방객들이 차량 회수 문제 때문에 원점 회귀형 노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양한 산행 코스를 선정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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