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과 SKT[017670]가 합작한 핀테크 회사 핀크는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전북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등 6개사와 제휴를 새로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핀크는 이로써 기존 KEB하나은행을 포함해 총 7개 시중은행과 협력하게 됐다.
핀크 제휴 은행에 계좌가 있으면 이를 핀크 계좌와 연동할 수 있다.
은행 계좌를 연동하면 핀크 계좌 한도가 기존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난다.
핀크 계좌에 충전된 '핀크머니'에는 연 1.5∼2% 캐시백이 제공되며 국내 금융기관에 무료 송금할 수 있다.
핀크는 다음 달 초에는 제휴 은행 계좌와 연동해 통합 체크카드처럼 사용 가능한 '핀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계좌를 최대 5개까지 연결해 필요에 따라 계좌를 바꿔 결제하는 카드다.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는 "제휴사와 협력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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