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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최영삼 신임 상하이총영사가 5일 부임과 동시에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대외 활동을 시작했다.
최 신임 총영사는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외교부 중국과장, 주중 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중 대사관 공사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중국통 외교관이다.
전임자가 지난 1월 부임했다가 6개월 만인 지난 7월 스스로 그만두면서 상하이 총영사 자리는 석 달 넘게 공석이었다.
이명박 정권 이후로 상하이 총영사 자리에는 관행적으로 대선 캠프 출신 인사들이 '낙하산'으로 자주 내려오면서 임기를 채우지 않고 정치권 등 다른 자리로 옮기는 일이 빈번해 상하이 지역 교민들 사이에서는 정부의 이 같은 인사 관행에 불만이 컸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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