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6일 강원 내륙은 대체로 맑겠으나 영동지역은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까지 아침 최저 기온은 홍천 서석 영하 0.4도, 횡성 안흥 0도, 철원 김화 0.1도, 평창 용평 0.4도, 화천 사내 0.5도, 설악산 1.1도, 춘천 3,7도, 원주 5도 등을 보였다.
내륙과 산지는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안개가 짙게 껴있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인제 기린 60m, 대관령 100m, 양구 120m, 평창 봉평 290m, 영월 340m 등이다.
중국 북동쪽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영서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영동 중북부 10∼40㎜, 영동 남부 5∼10㎜ 등이다.
강원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영동과 영서 모두 '보통'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안개는 해가 뜨면서 차차 걷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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