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국가유공자에 의료서비스…전국서 6번째 보훈병원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가보훈처는 인천과 경기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등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인천보훈병원이 7일 개원한다고 6일 밝혔다.인천보훈병원은 전국에서 6번째로 개원하는 보훈병원이다.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에 130개의 병상을 갖춘 인천보훈병원은 내과, 신경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치과, 외과, 정형외과 등 15개 진료과를 운영하게 된다.
7일 오후 2시 인천시 용현동에 있는 인천보훈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리는 개원식에는 피우진 보훈처장과 양봉민 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찬 인천보훈병원 원장은 "이번에 개원하는 인천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는 동시에 중앙보훈병원과의 진료연계 협력 등을 통해 서비스 수준과 보훈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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