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천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9.7% 증가한 1천59억원을 기록했다"며 "위탁매매 수익 감소와 판관비 증가에도 IB(투자은행)와 트레이딩의 호조가 이어져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도 IB를 통한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지난 9월 28일부터 자기자본의 200%까지 기업 신용공여도 허용됐다"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IB부문 투자 회수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올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5%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률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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