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화백컨벤션뷰로(하이코)는 2020년 국제바이오복합재학술대회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복합재는 천연계 식물에 바탕을 둔 나무, 섬유와 고분자를 이용해 만든 복합재료를 가리킨다.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플라스틱목재 등이 대표적이다.
국제바이오복합재학술대회는 태평양연안 국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 20여개국 바이오복합재 관련 학자, 연구원, 공공기관·산업체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하는 2년 주기 국제회의다.
한국목재공학회,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청, 한국합판보드협회, 경주화백컨벤션뷰로 등은 유치위원회를 꾸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 국제바이오복합재학술대회에서 경주 유치를 확정했다.
경주 국제바이오복합재학술대회는 2020년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한국목재공학회는 이 기간에 추계학술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윤승현 하이코 사장은 "성공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참석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편의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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