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는 8일부터 이틀간 대학 프라임관에서 '마음공부의 장: 마음에서 환경까지'를 주제로 마음인문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영국, 중국, 일본, 태국의 전문가들이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삶의 조건, 마음공부, 행복을 위한 치유 환경의 길 등에 대해 들려준다.
8일은 '마음 챙김의 장소들'(니콜포터 영국 노팅엄대), '마음과 환경,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가'(장진영 마음인문학연구소), '사랑, 순결, 그리고 겸손' (왕쯔닝, 중국 칭화대) 등이 소개된다.
9일은 '핵심감정과 임상 증상'(강형원 원광대 한의과대학), '마음의 성장 그리고 진화'(유수양 일본 유멘탈클리닉), '포토텔링을 활용한 마음치유'(손시은 마음인문학연구소) 등이 발표된다.
고시용 마음연구소소장은 "마음의 문제를 다루려면 달라진 삶의 환경적 측면을 주목해야 한다"며 학술대회에서 마음인문학 연구 성과와 최신 동향을 살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음인문학연구소는 교육부 지원을 받아 마음인문학에 관한 연구학술 활동, 편찬 사업, 시민 강좌 등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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