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김종원(58) 신임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6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창립 때부터 도시공사에 몸을 담은 김 사장은 취임식 후 사상구 학장 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시민 주거안정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사업, 주거복지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공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 중심 경영과 공적기능 강화를 위해 공사 조직을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중심으로 개편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효율과 경제성 위주의 경영에서 벗어나 임대주택 건립을 확대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부산 동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사장은 1991년 창립 멤버로 도시공사에 합류했다. 개발사업부장, 특수사업팀장, 동부산사업팀장, 전략사업단장, 도시개발본부장을 거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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