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세종 '충청문화철도' 청양 등 4개 역 신설안 유력

입력 2018-11-06 11:51   수정 2018-11-06 13:28

보령∼세종 '충청문화철도' 청양 등 4개 역 신설안 유력
6일 세종시청서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조기 착공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가 6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열렸다.
세종시와 충남 공주·부여·청양·보령 등 5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해 지금까지의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과 동해기술공사 측은 노선 대안, 정거장 입지 현황, 열차 운영계획, 관광·화물 수요분석 등 중간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복수의 노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세종역·공주역·청양역·부여역을 신설해 조치원역(내판)과 대천역(남포)을 연결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의 경우 행정중심복합도시 북쪽을 훑고 지나가거나 중심부 인근을 관통하는 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충청산업문화철도는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조치원)을 연결하는 게 골자다.
총연장은 89.2㎞다.
해당 자치단체는 동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해 인구유입은 물론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산업문화철도 행정협의회 측은 "5개 시·군이 각자의 바람을 따로 내비치지 않고, 하나 된 목소리로 사업 논리성을 명확하게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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