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019년부터 환경미화원 근무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근무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정선군은 이와 함께 파상풍 예방접종, 매립장 휴게공간 조성, 수련회 개최, 대체인력 확보 등 환경미화원 복지증진 을 위한 청소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전국 최초로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했다.
한국형 청소차는 안전 탑승공간, 360도 어라운드뷰, 압축 덮개 안전장치 등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갖췄다.
정선군 청소차는 2023년까지 모두 한국형으로 교체된다.
정선군 관계자는 "크고 작은 사고 위험에 노출된 환경미화원의 건강·생명·노동권을 보장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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