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과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 아이즈원의 데뷔 앨범이 일본 오리콘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6일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에 따르면 이들의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는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와 주간 디지털 앨범 차트를 모두 석권했다.
소속사는 "신인 그룹이 정식 데뷔도 하지 않고 국내에서 낸 앨범(수입반)으로 두 차트 1위에 오른 일은 처음"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아이즈원의 데뷔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지 매체에서는 아이즈원의 오리콘 점령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엠넷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12인조 아이즈원은 지난달 29일 발매한 데뷔 앨범으로 첫 주 판매량(초동) 8만장을 돌파하며 역대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또 홍콩, 태국, 베트남 등 해외 10개국 아이튠스 K팝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1천500만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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