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 한국관 개설…우리 수산물 알린다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 한국관 개설…우리 수산물 알린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7∼9일 중국 청도에서 열리는 '2018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 한국관을 마련해 우리 수산물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중국 국제어업박람회는 보스턴·브뤼셀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박람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50여 개국서 1천5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형 행사다.
우리나라는 김, 전복, 건해삼 등 25개 수산물 수출업체를 보내 수출 상담 활동을 펼친다.
지난달 말까지 우리나라 수산물 누적 수출액은 19.7억 달러로 지난해 10월 19.1억 달러보다는 3.3% 증가했다. 그러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2012년 19.6억 달러와 비교하면 아직 0.5% 부족한 상황이다.
해수부는 "단기 수출확대방안을 수립해 연말까지 역대 최고액 수출액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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