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6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 등 분야별 전문가 54명으로 '저출생 극복 위원회'를 출범했다.
이철우 도지사와 두 자녀를 키우는 김희정 변호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해 보육, 학계, 언론,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꾸렸다.
위원회는 인구정책을 종합적으로 기획하고 인구감소지역 여건에 맞는 모델개발, 저출산 극복 실천과제 발굴, 도민 의견 수렴 등을 한다.
경북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26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5위다.
또 30년 안에 사라질 위기에 처한 전국 89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의성 등 19개 시·군이 포함됐다.
이에 도는 의성에 일자리와 주거, 복지체계를 갖춘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 등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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