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국내 최고의 협동조합도시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춘천시는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조례 개정과 함께 연구지원센터를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춘천시,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춘천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7일 오후 3시부터 시청에서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농민, 중소상공인, 일반 시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구축을 지원해 본격적인 협동조합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토론회는 이강익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략지원본부장의 '협동조합 도시 춘천을 위한 과제와 협동 방안' 주제발표로 시작한다.
또 일본 생활클럽 나가노의 나리타 유미코 이사장이 지역 협동조합 활동을 주제로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박재균 시의원, 한재천 춘천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전 이사장, 황경자 춘천워커즈협동조합 이사장, 임혜선 책으로 꿈꾸는 협동조합 발기인 대표가 참여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협동조합 활동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시민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토론회 의견을 토대로 협동조합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과 연구지원센터 설립, 교육 활동 등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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