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노회찬 별세' 창원 성산구 보선 필승 다짐

입력 2018-11-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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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노회찬 별세' 창원 성산구 보선 필승 다짐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민중당이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 별세로 내년 4월 3일 치러지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와 민중당 경남도당은 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은 2000년 민주노동당으로 시작해 통합진보당으로 이어지며 가장 먼저 노동 정치를 꽃피우고 진보정치를 발전시켜온 진보정치 1번지"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국회에 필요한 사람은 노동의 정치를 펼칠 수 있는 사람, 민중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적폐청산과 자주통일의 새 시대에 맞게 민중 요구를 실현하고 있는 민중당이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내년 보궐선거는 2020년 총선으로 가는 길목이며 차기 대선과 지자체 선거의 출발점이다"며 "민중당이 2020년 총선 교두보를 이곳 창원에서 만들고 노동의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이번 보궐선거와 관련해 6일부터 이틀간 당내 후보 등록을 시작해 오는 12일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당내에서 손석형 창원시당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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