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포스코[005490]가 경북 영덕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영덕은 지난달 초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내려 주택 침수 등 약 140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포스코는 이날 영덕군청을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영덕군청에 전달돼 영덕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정우 회장 취임 이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시민기업'을 새로운 기업이념으로 채택하고 새 비전으로 '위드 포스코'를 제시했다"며 이번 기부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 피해 때도 20억원을 기부했고, 올해 8월과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7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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