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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 영암, 장흥 등 3개 군이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농부장터는 3개군 군수가 자치단체 공동발전을 위해 2014년에 맺은 7개 항의 공동협력사업 중 하나다.
매년 두차례(상·하반기) 3개 군이 돌아가며 공동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장흥군이 주관한다.
장터에는 강진 유기농 쌀을 비롯한 잡곡류, 마른연근 등 농산물과 전통 된장, 떡 등 전통식품, 미역, 다시마 등 수산물을 선보인다.
장흥 함초, 효소, 김부각 가공식품과 영암 무화과 가공식품, 잡곡류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도시와 농촌이 화합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동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농부장터에서는 행사당일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농산물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한다.
송승언 강진군 친환경농업과장은 7일 "농부장터는 뛰어난 농특산물을 보유한 전남 3개 군의 특산물을 한 번에 구매 가능한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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