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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올해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약진을 이끈 빌리 빈(56) 야구 운영 부문 부사장이 메이저리그(MLB) '올해의 임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로이터통신은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한 표씩 투표한 결과 빈 부사장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올해의 임원'으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빈 부사장은 올 시즌 개막일 기준으로 30개 구단 중에서 연봉 총액이 가장 낮았던 오클랜드를 이끌고 97승 65패를 수확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4번째로 높은 승률을 거두며 역시 빌리 빈은 빌리 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빈 부사장에 이어 밀워키 브루어스의 데이비드 스턴스 단장, 탬파베이 레이스의 에릭 네안더 단장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빈 부사장은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팅 뉴스'가 선정한 올해의 임원으로 1999년과 2012년 두 차례 선정됐다. 미국 야구전문잡지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2002년과 2013년 '올해의 임원'으로 뽑힌 바 있다.
빈 부사장은 그의 스토리를 담은 '머니볼'이라는 영화를 통해 국내 야구팬들에게 유능한 단장의 대명사로 통한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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