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민주, 8년 만에 하원 '탈환' 유력…개표초반 '초박빙' 접전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개표 초반 공화당이 상원에서 유리하고 민주당은 하원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요 경합지를 중심으로 양당 사이에 초박빙 접전이 이어지고 있어 결과를 쉽게 속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날 오후 9시20분 현재 개표결과에 따르면 최대 승부처인 하원에서 민주당 바람, 이른바 '블루 웨이브'가 거세게 불면서 공화당 의석의 상당부분을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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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중충한 날씨에 미세먼지 가득…거리마다 '우산·마스크' 행렬
"밖에 나오니까 목이 따끔하고 숨쉬기가 힘드네요." 미세먼지가 수도권을 뒤덮은 7일 출근길은 우중충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덮쳐 온통 희뿌연 모습이었다. 미세먼지로 인해 서울 전역에 비상저감 조치가 내려지자 너 나 할 것 없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일터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날부터 수차례 미세먼지 주의를 알리는 안내 문자가 발송된 터라 많은 시민은 단단히 채비를 하고 거리로 나섰다. 미처 집에서 마스크를 갖고 나오지 못한 이들은 편의점에 들러 코와 입을 가려줄 '필수장비'를 구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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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무사 장교들, 계엄문건 감추려 조직적 은폐공작"
국군 기무사령부 장교들이 계엄령 문건작성에 참여한 후 이를 숨기기 위해 허위로 태스크포스(TF)를 만드는 등 조직적인 방해공작을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작성 의혹을 수사한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 군·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은 7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계엄령 검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위장 TF 관련 공문을 기안한 기무사 장교 3명을 허위공문서작성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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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용판결' 日 도발에 한일대립 고조…"정상회담도 보류돼"
일제 강점기 조선인 징용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에 일본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형성된 양국 간 대립이 고조되며 정상외교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달 중순 각각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다. 이들 지역에서 잇따라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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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두, '5·18계엄군 성폭행'에 "통렬히 반성·머리숙여 사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7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성폭행 사실이 확인된 것과 관련, "정부와 군을 대표하여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직접 발표한 '5·18 계엄군 등 성폭력 조사결과에 따른 사과문'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성폭력에 관한 정부 조사에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행과 추행, 성고문 등 여성인권 침해행위가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사과하고 머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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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화재 원인은 'EGR 밸브' 문제…회사 발표와 달라"
BMW 차량의 화재원인이 애초 BMW가 발표한 'EGR 바이패스' 문제가 아닌 'EGR 밸브'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민관합동조사단이 7일 밝혔다. 이는 당초 BMW 측이 화재 발생 조건으로 지목한 것과는 다른 내용이어서 다른 발화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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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류세 인하 첫날 제주·서울 최대폭 하락…지방은 '찔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첫날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으나 지방은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온라인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665.5원으로, 하루 전보다 24.8원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4일(1천663.9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류세 인하 효과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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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6개월로 확대 검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탄력근로제 확대와 관련,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행 최장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탄력근로제 확대는 6개월 정도로 늘리는 수준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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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합참 "한반도 군사태세 축소 계획·검토하고 있지 않아"
미국 합동참모본부가 "현재 한반도에서 군사태세(military posture) 축소를 계획하거나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7일 보도했다. 미 합참 대변인 패트릭 라이더 대령은 6일 '북미 협상이 진전되면 한반도 군사태세에 변화를 주기 시작해야 할 것'이라는 취지의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의 최근 발언이 주한미군 감축 또는 연합훈련 축소를 의미하느냐는 VOA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던퍼드 의장은 단순히 북한과 진행 중인 외교 협상에 관한 한 국방부는 국무부를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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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아들은 어떡하고" 대구 대형 사립유치원 2곳 폐원절차 돌입
대구지역 대형 사립유치원 두 곳에서 폐원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원아 수가 200명 안팎인 수성구 A유치원과 달서구 B유치원에서 최근 학부모들에게 폐원을 위한 전 단계로 동의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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