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공기정화장치 설치, 다목적 강당 건립 등 공동추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교육청과 창원시가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두 기관은 7일 창원시청 회의실에서 '학생 건강권과 안전권 확보'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허성무 창원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일선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소규모 체육시설과 다목적 강당을 건립하는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이 287억원, 창원시가 106억원씩 비용을 부담한다.
두 기관은 또 시내버스 정보시스템에 미세먼지 정보 제공,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심 알리미 서비스 제공 등 학생 건강과 안전에 필요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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