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전국 첫 '그라운드 인증'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도시공사는 종합운동장내 A 축구장이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그라운드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첫 사례다.
그라운드 인증은 프로축구연맹이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 적합한 인조잔디 시설을 구축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인조잔디 구장의 충격 흡수성, 수직 공 반발, 공 구름 상태, 회전 저항 등을 시험해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남양주도시공사는 6억원을 들여 A 축구장의 인조잔디를 교체했으며 충격 흡수성이 65∼70%에 달해 '인조잔디는 딱딱하다'는 인식을 바꿨다.
최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의 충격 흡수성이 기준에 미달, '육상트랙보다 딱딱하다'는 지적을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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