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회장 이승준)와 서울지역 출입국 이민자 네트워크는 이민자 가정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일일 찻집'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이민재단이 후원한 이 행사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세빛섬의 CNN까페에서 열렸으며, 사회통합협의회 위원들이 직접 찻집 티켓을 팔고 음식을 나르는 등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또 사회통합협의회 위원인 임채서 에이스직업전문학교 대표가 준비한 수제 쿠키가 제공됐고, 각 나라 이민자와 유학생의 공연에 이어 이정은 더뮤즈오페라단 단장의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행사에는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외국인 프로젝트팀 '한글'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로 마련된 900만원의 기금은 이민자 가정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이승준 회장은 "내·외국인이 서로를 잘 이해하고 따뜻하게 손을 잡고 살아가는 이웃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민자를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11/07/AKR20181107117300371_01_i.jpg)
wak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