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오염물질 배출업체 80곳을 특별단속해 20개 사업장에서 위반사항 32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2곳과 폐수를 빗물 관로로 무단 배출한 1곳은 입건 절차를 거쳐 검찰에 송치했다.
위반 정도가 경미한 29건은 관할 구·군청에 통보해 경고 또는 1천만원 이하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김춘식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속적인 기획 단속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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