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7일 "논산 탑정호 수상리조트 건설 사업에 민간자본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민선 7기 첫 시·군 방문의 하나로 논산을 찾아 연 도민과의 대화에서 "논산을 국방과 관광이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샤인랜드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도지사 공약인 '병영문화체험단지 사업'과 연계해 논산의 독특한 관광 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까지 도비 21억5천만원을 들여 탑정호에 아시아 최대 출렁다리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 개발, 탑정호 관광종합발전계획 추진, 딸기향 농촌테마파크 조성,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논산시 현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양 지사는 "탑정호를 중심으로 한 휴양관광지, 국방대와 육군훈련소 등을 갖춘 논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와 관광, 국방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