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는 관내 결혼이민 가정 3가구의 모국방문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사회통합협의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최근 5년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키르기스스탄, 중국 등 국적의 결혼이민자가 속한 이들 가정에 모국방문 항공권을 전달했다.
수원사회통합협의회 김춘호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이민자들과 그 자녀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 등을 통한 사회통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사회통합협의회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에 소속돼 활동하는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협의체로, 교육과 문화, 경제, 법률, 인권, 보건, 의료 등 각계의 인사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외국인의 사회통합지원 및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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