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에 "대화지지 입장 불변"

입력 2018-11-07 16:50  

中, 북미 고위급 회담 연기에 "대화지지 입장 불변"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뉴욕에서 오는 8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전격 연기되자 중국 정부는 북미간 대화 지지에 대한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에 "북미가 언제 어디서 만나 접촉할지는 북미 양측이 함께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북미 대화에 관한 우리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면서 "중국은 북미 대화 진행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북미 양측이 양국 정상회담을 포함한 급별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공동 인식을 실현하길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각자의 합리적인 우려를 해결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에 진전이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미국 국무부는 11·6 미국 중간선거 직후 갑자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북미 고위급회담 일정이 전격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 부위원장이 7일 오후 베이징발 뉴욕행 비행편을 예약했다가 취소하고, 지난 6일 고려항공 편으로 경유지인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도 목격되지 않아 북미 고위급 회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