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막걸리 양조를 주제로 한 색다른 예능이 방송된다.
채널A 새 예능 '지붕 위의 막걸리'는 막걸리를 사랑하는 연예인들이 자연 속에서 막걸리를 함께 빚으며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조한, 이혜영, 이종혁, 손태영, 소녀시대 유리 등 연예계의 애주가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함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한다.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김조한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우리가 만든 막걸리가 시장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며 "막걸리 덕분에 요즘 목 상태가 좋다"고 웃었다.
그는 "게스트로는 플로우식과 제시를 초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6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이혜영은 "막걸리를 알리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30분 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2박 3일 동안 성취감과 동료애를 많이 느꼈다"며 "제가 술을 못 마셔서 남편 권상우 씨가 제가 술을 만든다고 하니 신기해했다"고 말했다.
오늘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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