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셀리버리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주식 거래는 오는 9일 시작되며 공모가는 2만5천원(액면가 500원)이다.
셀리버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증권사나 투자은행(IB)이 성장성이 있다고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 일부 경영 성과 요건을 면제해주는 '성장성 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하는 첫 번째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28억원에 영업손실 35억원, 당기순손실 150억원을 냈으나 DB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아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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