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비 예보에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임시 중단

입력 2018-11-07 19:23  

내일 비 예보에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임시 중단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등불 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가 목요일인 오는 8일 임시 중단되고 청계천 출입이 통제된다.
서울빛초롱축제 조직위원회는 8일 청계천 일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축제를 임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기상청은 8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10~19mm,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20∼39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5분당 3mm 이상의 강우가 관측되면 청계천 출입이 통제되고 수문이 개방된다.
서울시는 기상 여건이 좋아지는 이달 9일부터 빛초롱축제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청계천의 밤을 밝히는 서울빛초롱축제는 지난 2일 개막해 18일까지 청계광장에서 수표교에 이르는 1.2㎞ 물길을 따라 열린다.
cho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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