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전 경찰청장, 유아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입력 2018-11-08 01:24   수정 2018-11-08 08:37

페루 전 경찰청장, 유아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페루의 전 경찰 총수가 유아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됐다고 엘 코메르시오 등 현지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루 검찰은 전날 라울 베세라 전 경찰청장과 유아 인신매매 범죄에 가담한 13명을 긴급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가난한 임신부를 회유해 신생아를 자신들에게 넘기도록 한 뒤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 중에는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의사도 포함됐다.
경찰은 전날 새벽 남부 도시 아레키파에서 18개 시설을 급습해 생후 5개월 된 아이를 구출했다.
검찰은 베세라 전 경찰청장과 인신매매 조직의 우두머리인 신티아 테요가 연인 관계인 것으로 보고 있다.
베세라는 알란 가르시아 전 대통령이 집권했던 2010년 11월 경찰청장에 임명된 뒤 부하 성추행 혐의가 불거지자 2011년 10월 교체됐다.
[로이터제공]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