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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JTBC는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 '김슬기천재'를 오는 27일 처음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바이럴 마케팅 회사 '낚시왕닷컴'의 팀원 도성구(정성호 분), 송관지(리지 분), 천차돌(유영재 분), 김연섭(최문희 분)이 10개의 가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벌이는 이상한 이야기를 담는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도중 발생하는 해프닝을 극에 담은 만큼, '김슬기천재'는 채널 최초로 동명의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드라마를 공개한다. '김슬기천재' 앱을 통해 휴대전화 화면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1인칭 사용자 시점으로 볼 수 있다.
제작진은 "모바일 전용 앱드라마로,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화면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감상하다 보면 드라마 속 실제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에 나오는 애플리케이션 중 일부는 실제로 제작된다. 시청자가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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