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애경그룹은 8일 태권도, 탁구, 배드민턴 등 8개 종목 21명으로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애경그룹 장애인 스포츠선수단은 전원 중증 장애인으로, 각자 소속된 체육시설에서 훈련하고 훈련시간은 근로시간으로 인정돼 급여를 받는다.
이로써 애경그룹은 기존의 장애인 직접 채용 및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더해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도 진행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을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게 됐다.
애경그룹의 전체 장애인 채용률은 법적 의무 대비 111.3%를 초과 달성했다.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안재석 사장은 "애경그룹은 장애인체육선수단, 장애인표준사업장, 현장직 직접고용 등 다양한 근무형태로 장애인 고용에 힘쓰고 있다"며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에 기여함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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