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고용노동부와 산하기관인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9일 '2018년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는 사용자와 노동자의 퇴직연금 사업자 선택을 위한 정보 제공과 사업자 간 경쟁 유도 등을 위한 것으로, 올해 평가는 사업자 44곳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35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노동부와 공단은 평가를 통해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수수료 효율성 등 7개 분야별 상위 등급을 받은 사업자를 분류했다. 평가 결과는 노동부 퇴직연금 웹사이트(www.moel.go.kr/pension)에 게시된다.
노동부와 공단은 대구은행, IBK연금보험, 하나금융투자 등 특화 영역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으로 성과를 낸 중·소규모 퇴직연금 사업자의 사례도 널리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관련 학회 등의 추천을 받아 위촉한 전문가들이 매뉴얼을 토대로 진행함으로써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고 노동부는 강조했다.
김경선 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는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고 사업자 책무 이행을 강화함과 동시에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 사례 공유·확산으로 사업자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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