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운송한 여객이 500만명을 넘겼다고 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2014년 3월 대구∼제주노선 첫 취항 이후 이달 6일까지 대구공항 누적 여객이 501만9천명을 돌파했다.
대구공항을 모(母)기지로 출범한 티웨이는 현재 대구 기점 노선을 14개 운영하며 대구공항 최다 취항 항공사로 자리 잡았다.
대구에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구마모토 등 일본을 비롯해 괌, 타이베이, 홍콩, 세부, 다낭, 블라디보스토크 등에 여객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 가운데 55%가 티웨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 성공 사례로 꼽히는 티웨이의 대구공항 취항 이후 다른 항공사들도 대구공항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로 대구·경북 주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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