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가든시티 사업 착수…백제대로 숲 조성공사 첫 삽

입력 2018-11-08 11:33  

전주시 가든시티 사업 착수…백제대로 숲 조성공사 첫 삽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의 민선 7기 핵심 사업인 천만 그루 가든시티 조성사업이 백제대로 숲 조성사업 공사와 함께 시작됐다.
전주시는 인후동 명주골 네거리와 평화동 꽃밭정이 네거리를 잇는 백제대로 곳곳에 녹지공간과 작은 숲을 조성하는 공사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민선 7기 중요사업 중 하나다.

시는 올해 1단계 사업으로 꽃밭정이네거리∼삼천쌍용아파트 3단지 구간, 꽃밭정이네거리∼우성아파트 정문, 우성아파트정문∼신일아파트정문 등 3개 구간에서 가로 숲 조성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가득한 삭막한 도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백제대로 넓은 인도에 5천800여 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시는 도심 중심대로에 녹지 축이 조성되면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꽃과 나무가 우거진 인도 위에서 지역의 예술자원을 만끽하고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c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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