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 산하로 부산에 있는 아세안문화원은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태국'을 주제로 학술·문화 행사인 '알기 쉬운 태국&타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이날 저녁 '영화 속 색다른 태국이야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피막(Peemak)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과 김영우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를 초청해 무비토크를 진행하고 '피막'을 상영한다.
9일에는 부산외대와 공동으로 양국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세미나,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한-태 수교 60주년 기념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태국 유명 그라피티 예술가인 마마블루스의 아트 시연(10일), 신근혜 한국외대 교수의 '문학을 통해 본 태국 사회와 문화'를 주제로 한 강연(22일)이 이어진다.
24∼25일 양일간은 주한태국대사관과 함께 태국 전통공연, 복식체험, 태국 요리 쿠킹클래스,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 및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ac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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