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대우건설은 부산 앞바다 조망권을 가진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일부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지하 3층 지상 39층짜리 아파트 4개 동으로 846가구 규모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60실도 함께 분양한다.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아파트는 분양 물량의 99%인 839가구가 84㎡로 구성됐다.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21㎡짜리 100실과 23㎡짜리 60실이다.
대우건설은 아파트 단지와 바다 사이에 공개공지를 조성해 커뮤니티 동선을 확보하고 4베이(bay) 판상형 구조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통기성과 일조량을 높일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업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천600여명이 근무하는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라고 말했다.
영도구는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 12개월 후 전매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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