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시와 함께 8일 오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제11회 서울특별시 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당연직 위원인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나영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이찬희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 주요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18명도 함께해 총 2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다 안전한 서울의 치안환경 구축'을 목표로 제시한 기관·단체 간 협업과제 15건의 추진 상황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다.
박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예측 곤란한 각종 위험과 갈수록 지능화되는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각 기관이 벽을 허물고 협력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법질서를 확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범죄 예방과 해결은 물론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등 치안 모든 분야에서 지역공동체를 이끄는 기관·단체들의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치안협의회가 서울의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구심점으로 기능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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