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5번째, 내년 7월 양산 비즈니스센터에 개소…소상공인 원스톱 서비스
(양산=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지원 방안의 하나로 추진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산센터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창업·경영개선·정책자금 지원, 재기 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현재 전국에 60개 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경남에는 창원, 진주, 김해, 통영 등 4곳에서 운영 중이다.
그동안 양산은 김해센터 담당이어서 양산에서 이용하려면 먼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는데다 정보 부족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
이에 양산시는 센터 유치위원회를 구성, 그동안 서명운동과 함께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센터 유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양산센터는 내년 7월 양산비즈니스센터 안에 문을 열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시민과 시가 하나 돼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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