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김승욱 기자 = CJ CGV[079160]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천730억원으로 0.1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국내사업 매출은 지속적인 극장과 스크린 수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천820억원을 기록했으며, 9월 추석 연휴 관람객 증가로 영업이익은 256억원을 달성했다.
해외사업 부분은 중국법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천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리라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연결기준 터키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5% 감소한 212억원, 영업손실은 68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는 젊은 인구 중심 관객이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매출은 16.9% 성장한 34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공격적인 극장 확대에 따른 초기 투자와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감소했다.
자회사인 CJ 4DPLEX는 지난해 3분기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9%, 40.6% 감소한 374억원과 60억원을 달성했다.
engine@yna.co.kr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