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참외 하우스서 대체작목 '겨울 부추' 수확

입력 2018-11-08 17:00  

성주 참외 하우스서 대체작목 '겨울 부추' 수확
25개 농가 7.4ha…농가소득 증대 기여


(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참외 고장' 경북 성주군이 겨울에는 참외 하우스에서 부추를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8일 성주군 별고을부추작목반에서는 농업인들이 겨울 부추 수확에 땀을 흘렸다. 내년 3월까지 자라나는 부추를 계속 잘라 수확한다.
2010년부터 참외 하우스 시설에서 보온덮개 자동개폐장치 등을 이용해 겨울 부추를 재배하는 농가를 늘려 현재 25가구 7.4ha에 이른다.
수확한 부추는 참외원예농협 부추선별장에서 자동 포장을 한 뒤 서울·대구 등으로 유통한다.
올해는 경매단가가 전년보다 높아 틈새시장 신 소득 작목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부추와 딸기 등 새 소득 작목을 보급해 농업소득 1조 원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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