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점의 날 기념식'서 시상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전국 서점 경영주들이 뽑는 '자랑스러운 서점인'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선정됐다고 8일 한국서점조합연합회(서련)가 밝혔다.
문 의장은 1970년대부터 현 지역구인 경기도 의정부에 서점 '숭문당'을 열어 지금까지 대를 이어 운영해오면서 업계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시절 서점업계 애로 사항에 귀 기울였던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과 방송인 남정미 씨도 각각 특별감사패와 서점발전공헌상을 받는다.
시상은 9일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서점의 날 기념식'에서 한다.
지난 9월 발표했던 올해의 작가상(최은영), 올해의 책(공지영 '해리' 등 5개 작품)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서련은 한자 '冊(책)'의 모습과 책이 책장에 진열된 모습을 본떠 11월 11일을 '서점의 날'로 정했고 기념식은 올해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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