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신공항하이웨이는 자사가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단속시스템이 세계적 권위의 프로젝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신공항하이웨이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국제도로연맹은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구간에 도입된 '기후반응 지능형 가변속도 단속시스템'을 교통안전분야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해 세계도로성취상(GRAA)을 줬다.
이 단속시스템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도로의 제한속도를 경찰에서 운영하는 과속단속카메라에 자동 적용하는 기능이 있다.
신공항하이웨이는 국토교통부·경찰청과 협의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는 "국내 민자고속도로 운영사로는 최초로 국제도로연맹의 GRAA상을 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으로 한국 고속도로 유지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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