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현재까지 산지에는 한라산 삼각봉 87㎜, 영실 82㎜, 윗세오름 80.5㎜, 어리목 56.5㎜ 등의 비가 내렸다.
산지 외 지역은 제주 18.5㎜, 서귀포 33.5㎜, 성산 16.2㎜, 고산 24.1㎜, 새별오름 59.5㎜, 금악 56.5㎜, 서광 51㎜, 유수암 49.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산지에는 현재 강풍주의보가,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제주에 내리는 비는 이날 밤 그치겠으며, 9일 아침까지 제주 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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